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,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,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는 오늘 회의에서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외교적인 해법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 />이런 일련의 행위들로 아베 정부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시선은 차갑게, 매우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이런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많은 부분들을 이해찬 대표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한말씀만 더 보탭니다. 우리 국민들은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아가라. 싸움은 우리가 한다. 이러면서 일제 상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우리 국민을 믿고 우리 정부는 단호하게 대처해 주실 것을 주문합니다. 그리고 우리 당도 이와 관련해서 정부를 충실하게 뒷받침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다음은 청와대 측 발언이 있겠습니다. 먼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국가안보실장] <br />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을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문화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여기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가 불행했던 과거사와 관련한 이견을 이유로 양국 관계를 폄훼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음을 깊은 우려와 실망과 함께 주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부는 과거사 문제는 과거사 문제대로 양국이 슬기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면서 정치, 외교, 경제, 문화 모든 분야에 걸쳐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아무런 사전협의도 없이 바세나르 협정을 거론하며 수출제한조치를 취한 것은 1965년 국교 수립 이후 힘들게 싸워온 한일 우호 선린 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하고 무모한 도전입니다. <br /> <br />일방적인 무역규제조치는 양국이 함께 추구하고 있는 세계 자유무역 원칙에도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.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2주간 그들의 주장에 일관성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이러한 부당한 조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61637548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